천연기념물·명승에 얽힌 행사 진행2023년부터 당산제 등 민속제 지원국비 확보 무주·남원·부안 행사 지원[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가 무주 왕정마을 산신제 등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삶을 영위해 온 천연기념물과 명승에 얽힌 자연유산 민속행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마을의 큰 나무와 숲 등의 자연물을 신성하게 여기고 이를 대상으로 삼아 매년 마을과 주민들이 평안과 번영을 비는 풍습이 전해져 내려왔으나 산업화·도시화의 영향으로 그 명맥이 점차 단절되고 있다.이에 정부에서는 오는 2023년부터
산내면 와운마을서 열려[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지리산의 안녕과 마을 주민들의 풍년을 기원하는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를 오는 25일 11시 남원시 산내면 와운(臥雲)마을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지리산 천년송 문화보존회와 와운마을 주민 주관으로 열릴 이번 당산제는 산내농악단의 터울림 공연과 함께 지리산의 풍년과 주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에 이어 가족 소원빌기 행사로 소지(흰 한지를 태워서 정화하고 기원하는 의식)도 진행한다.‘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는 임진왜란 전부터 500여년 넘게 마